2050년 대한민국은? '저인구·초고령화·다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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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2050년, 우리나라는 과연 어떤 모습이 돼있을까요?

국토연구원이 최근 정부에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50년 한국은 저인구, 초고령화, 다문화 사회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먼저 인구를 볼까요?

2050년 남북한 통합인구는 6천 7백만 명으로 올해에 비해서 6백만 명이 줄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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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전체 인구 가운데 65세 이상의 비율이 100명 당 38명 정도로 세계 평균 보다 2배나 높은 세계 최고령 국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07년 기준으로 100만 명선이었던 국내 외국인 체류자 수는 4배 이상 증가해 인구 10 명 당 1명 꼴이 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이밖에 한국 경제는 세계 경제의 중심축으로 부상해서 1인당 국민소득이 8만 달러로 최선진국 수준에 근접하고, 노동 시간의 절반 정도를 로봇이 대신하게 되면서 인간은 좀 더 창조적이고 지적인 일들만 담당하게 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또 한반도의 기후는 아열대화로 인해 강수량이 17%정도나 증가하고, 대표수종도 소나무에서 더위에 강한 졸참나무로 바뀔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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