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휴가철 다가오면서 물놀이 사고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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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럽에서는 휴가철 산불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휴가철 물놀이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장선이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27일) 오후 4시 반쯤 충남 홍성군 갈산면의 사방댐에서 17살 박 모군이 물놀이를 하다 숨졌습니다.

고교생인 박 군은 학교 친구 7명과 함께 물놀이를 갔다 사고를 당했습니다.

경찰은 박 군이 수영 미숙으로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같은 시간,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한탄강에서는 래프팅을 하던 29살 박모 씨가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박 씨는 고교 동창생인 친구 7명과 한탄강에서 래프팅 보트를 타다가 갑자기 급류에 휘말려 보트가 전복되면서 숨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께 타고 있던 일행은 모두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오늘 자정쯤엔 광주시 남구 양림동 70살 송모 씨의 집에서 불이 나 1천 8백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집안에 사람이 없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이 집에 세들어 살고 있는 42살 배모 씨가 술에 취해 불을 질렀다는 진술을 함에 따라 방화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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