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맨을 찾아라"…프로농구 용병 고르기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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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농구 외국인선수를 뽑기위한 트라이아웃이 시작됐습니다. 올해는 유난히 빅맨의 선호도가 높습니다.

라스베가스에서 정희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시즌 첫 농사인 용병 고르기에 나선 10개 구단 감독들의 눈빛이 날카롭습니다.

KCC와 삼성, 모비스만 기존 선수 1명과 재계약을 했을뿐 나머지 7팀은 모두 새 선수를 찾아야합니다.

특히 올시즌에는 경기당 용병 출전이 1명으로 제한돼 안전하게 장신 센터나 포워드를 찾는 경향이 강합니다.

[전창진/KT감독 : 집중적으로 신장에 비중을 두어서 팀들이 신경을 쓰는 것 같습니다.]

참가선수 104명 가운데 2m를 넘는 선수는 60명에 이릅니다.

첫날 선발게임에선 NBA 출신인 워커가 정교한 슛과 노련미를 갖추어 1순위감으로 떠올랐습니다.

2m 17cm의 최장신 스테인은 빠른 움직임으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프랜스 스테인(2m 17cm) : 저는 다른선수보다 힘도 세고 키도 크고 성실합니다.]

자기팀에 맞는 최고의 용병을 찾기 위해 각팀은 치열한 정보전과 함께 긴장의 끈을 늦추지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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