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면충돌이냐, 타협이냐…미디어법 협상 갈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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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미디어법을 둘러싼 여야의 이견이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이 오늘(21일)을 사실상의 협상 시한으로 못박고 있어서 오늘 밤이 정면충돌이냐 타협이냐의 갈림길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네, 먼저 국회로 가보겠습니다.

김호선 기자! (네, 국회입니다.) 각당의 입장은 이제 왠만큼 정리가 된 것 같은데, 협상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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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네, 이 시각 현재 여야 원내대표들은 시내 모 처에서 미디어법 최종 담판을 벌이고 있습니다.

당초 오늘 오전 협상을 재개할 예정이었지만, 각 당의 내부 의견 조율이 길어지면서 협상은 저녁이 되서야 시작됐습니다.

여야는 최대 쟁점인 신문과 대기업의 방송진입을 얼마나 허용할지를 놓고 한치 양보 없는 줄다리기를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나라당은 당초 제출한 원안에 선진당안을 일부 수용해 신문과 대기업의 지상파 겸영을 3년간 유예하고 종합편성 채널등에 대한 진입 비율을 조정한 대안을 최종안으로 제시해 민주당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민주당은 한나라당이 협상안이 어제보다 오히려 후퇴했다면서 거대 신문의 방송 진출을 원천 봉쇄하고 여론 독점을 막기위해  시장 점유율도 대폭 제한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여야 모두 더 이상 양보는 없다며 협상 결렬에 대비한 책임 공방도 벌였습니다.

신문과 대기업의 방송진입을 얼마나 허용할지를 놓고 여야 모두 자기 주장만을 고집하고 있습니다.

[안상수/한나라당 원내대표 : 민주당이 협상의 의지가 별로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오늘 이후까지는 더 기다릴 수 없다는 것이 저희의 절박한 심정입니다.]

[이강래/민주당 원내대표 : 강행처리 하기 위한 수순을 밟고 있으면서 술수 쓰기위해서 그러한 협상이라고 한다면 국민들로부터 가혹한 심판을 받을 것이다라는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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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이 사실상 오늘을 최종 협상 시한으로 못박음에 따라 오늘밤이 파국이냐, 극적 타결이냐를 가를 중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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