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염병과 새총'…쌍용차 노조-경찰 극한 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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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지금 노조원들은 위험물질로 가득찬 도장 공장을 점거하고 있고,  경찰은 공장 백여 미터 앞까지 진입해 자진 해산을 종용하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김형주 기자! (네, 쌍용차 평택 공장에 나와있습니다.) 지금은 어떤 상황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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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네, 공장 주변에 어둠이 깔리고 있는 가운데 경찰과 노조의 대치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도장 공장 100미터 앞에는 오전에 들어온 병력 1천여 명이 그대로 진을 치고 있습니다.

공장 밖에도 병력 2천여 명이 추가 대기중입니다.

노조원들은 공장 옥상에서 경찰 쪽을 향해 간간이 화염병을 던지고 새총을 쏘며 접근을 막고 있습니다.

낮에는 노조원들이 도장 공장 쪽에서 철제 볼트 30개를 한꺼번에 발사할 수 있는 사제 대포를 경찰에게 난사하기도 했는데요.

이 때문에 경찰은 특수강화 플라스틱 방어막 10여 개를 추가로 공장 안에 투입해 맞서고 있습니다.

경찰특공대도 주변에 대기하고 있습니다.

[조현오/경기지방경찰청장 : 공장을 빠져나오는 노조원들에 대해서는 최대한 선처할 예정이지만 끝까지 남아서 경찰에 검거되는 경우에는 엄중히 그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노조 측은 끝까지 저항하겠다는 뜻을 거듭 밝혔습니다.

[이창근/쌍용차 노조 기획부장 : 저희도 죽기살기로 합니다. (도장공장에) 들어오면 우리만 죽는 게 아니고 같이 죽는 것이고….]

경찰은 현재 공권력 투입 상황에 대비해 화학소방차와 사다리차 등 장비 10여 대도 동원해 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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