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대비에 흙더미 와르르' 중부지방 비 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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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발생한 피해를 미처 보듬기도 전에, 빗발이 굵어지면서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어젯밤(17일) 폭우로 서울·수도권과 경기·강원지역에는 도로 침수와 붕괴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중부 비 피해 상황, 김종원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수도권 외곽순환 고속도로 산본 진출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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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사면에서 바위덩이와 흙더미가 쏟아져 내렸습니다.

운전자들은 근처의 다른 나들목을 이용해야 했습니다.

[목감에서 회차하세요.]

한국 도로공사는 사고가 난 오전 9시 반부터 1개 차로를 차단해 토사 제거 작업을 벌이다 추가 붕괴 위험 때문에 지금은 진출로 2개 차로를 모두 통제하고 있습니다.

추가 붕괴 위험이 있는데다 쏟아진 토사의 양이 1백 톤을 넘어 차량 운행은 오늘 밤 늦게나 재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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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내린 폭우로 침수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경기도 수원시 원천동 법원 지하차도가 어제 저녁 7시 반부터 오늘 아침까지 12시간 가량 통제됐습니다.

서울 은평구 증산지하차도도 어젯밤 한때 물에 잠겨 택시 2대가 멈춰섰습니다.

운전자들이 급한대로 먼저 빠져 나와 신고했고, 119 구조대가 택시를 끌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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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포곡읍에선 어젯밤 전신주에 벼락이 떨어져 주변 6백여 가구에 전력 공급이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경기와 인천지방에서는 어제와 오늘 이틀동안 주택과 상가 60여 곳이 침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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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 지역에서는 오늘 최고 307밀리미터의 비가 쏟아져 도로 4곳이 토사 유출로 한때 차량 운행이 통제됐고 농경지 17헥타르가 침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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