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중국 경제가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세계 주요 국가들이 마이너스 성장을 한 것과는 대조적으로 지난 2분기 7.9%라는 높은 경제성장 성적표를 내놓았습니다.
베이징 최원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자동차 판매점이 몰려 있는 베이징 야오지아위엔에는 평일에도 새 차를 사려는 사람들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올 상반기 중국 자동차 판매량은 609만 대로,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자동차 시장으로 떠올랐습니다.
[쉬춘메이/자동차 판매상 : 한 달에 3백대 정도 팝니다. 지금 자동차를 주문하면 45일 뒤에나 받을 수 있습니다.]
중국 경제는 지난 2분기에 7.9% 성장해 기대 이상의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1분기 6.1% 성장에 비해 확연한 회복세입니다.
이로써 상반기 전체로는 7.1%의 성장을 기록해 올 8% 성장 목표 달성도 가능할 것이란 전망입니다.
[리샤오차오/중국 국가통계국 대변인 : 4조 위안(우리돈 740조원)의 경기부양책과 감세 정책을 실시해 투자와 소비를 확대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장기적으로 수출 위주의 경제를 내수 중심의 경제로 전환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쥬앙지엔/아시아개발은행 선임연구원 : 소비가 경제성장을 이끌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다양한 정책을 펼쳐야 합니다.]
중국 경제의 회복은 대 중국 수출비중이 높은 우리 경제에 청신호입니다.
중국 내수시장을 공략하는 우리 기업들에게는 중국 정부의 정책 변화를 제대로 읽는 노력이 절실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