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속 한 장면처럼..' 최첨단 IT 한 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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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우리나라 IT 분야의 최첨단 기술을 소개하는 월드 IT쇼가 개막했습니다. 함께 열린 방송통신 장관회의에서는 IT 분야의 국제협력방안이 논의됐습니다.

김수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화면 크기를 마음대로 조절하고, 원하는 장면에 표시를 할 수도 있습니다.

영화 속 장면 같은 이 기술은 국내의 한 중소기업이 상용화에 성공했습니다.

휴대전화로 자동차에 시동을 거는가 하면, 차량 상태와 연비 등을 체크합니다.

올해 열린 월드 IT쇼는 첨단 기술 가운데 특히 녹색 IT 기술이 큰 화두였습니다.

옥수수 전분을 이용해 외장을 만든 친환경 휴대전화나, 기존 TV보다 40%나 에너지 절감을 할 수 있는 최첨단 LED TV도 인기를 모았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500여 개 IT 기업이 참여해 그동안 개발해온 첨단 기술을 선보였고, 즉석에서 구매 의사를 가진  바이어들과 거래가 이루어지기도 했습니다.

월드 IT 쇼와 함께 열린 방송통신장관회의에는 15개국이 참가해 경제 위기 속 방송·통신의 역할과 국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최시중/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 지금 세계는 경제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방송과 통신의 융합이라는 패러다임의 전환의 기회를 활용하여 위기 극복의 해법을 찾아야 할 때입니다.]

특히 국제 공조가 필요한 개인정보 침해, 스팸 등 인터넷의 역기능에 대해서도 장관들은 적극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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