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춘향전'을 각색한 창작 발레 '춘향'입니다.
국립무용단의 '춤, 춘향'을 토대로 2007년 초연됐을 때 호평을 받았습니다.
춘향과 몽룡의 2인무와 암행어사 출두 장면의 남성 군무는 명장면으로 꼽힙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의 변화를 잘 살린 대형 무대에 한복의 멋을 살려 발레복으로 개량한 의상도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대통령 취임식을 비롯해 미국 정부와 의회의 공식 행사 때 연주를 전담하는 워싱턴 내셔널 심포니가 내한 공연을 합니다.
클래식은 물론 팝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가진 워싱턴내셔널심포니는 세계적인 첼리스트 로스트로포비치가 생전에 10여년간 음악감독을 맡은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공연에서는 이반 피셔의 지휘로 드보르작의 교향곡 7번 등을 연주합니다.
국내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리코더' 연주회가 열립니다.
리코더 4중주단 암스테르담 뢰키 스타더스트 쿼텟의 창단 30주년 기념 첫 내한공연입니다.
피아졸라의 곡에서부터 아리랑, 비발디의 고전까지 독특한 리코더의 화음으로 연주합니다.
고구려 건국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만화 '바람의 나라'를 각색한 뮤지컬이 다시 무대에 올랐습니다.
앞서 온라인 게임과 소설, 드라마로도 각색될 만큼 원작 만화의 인기가 대단했습니다.
몸짓과 안무, 음악, 영상 등 다양한 이미지를 중심으로 스토리를 이어가는 독특한 뮤지컬입니다.
고 박경리 선생의 대하소설 '토지'가 노랫말로 압축된, 서사음악극 '토지'가 다시 무대에 오릅니다.
음악극 '토지'는 앞서 1995년 소설 '토지' 완간 1주년과 광복 50주년을 기념해 초연됐던 작품으로 박경리 선생을 추도하기 위해 오는 8월 원주에서 공연됩니다.
국악관현악단의 반주에 성악가와 국악인, 뮤지컬 배우가 함께 노래하는 우리 음악으로 만든 음악극입니다.
'지구가 뿔났다'는 어린이들의 시각에서 환경 문제를 바라보는 어린이 환경 뮤지컬입니다.
외계인 소년, 북극곰과 함께 모험을 떠난 초등학생 별이가 바람, 파도, 숲 등 자연의 소리를 되살려야 지구를 구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는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