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과학을 만나다'…KIST 교류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9일부터 2개월간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KIST 내 문화공간에서 과학과 미술의 교류전 '미술이 과학을 만나다'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작가가 직접 연구현장을 체험하고 그 체험에서 얻은 영감을 바탕 으로 새로운 소재를 발굴, 자기만의 방식으로 이를 표현하는 과정을 거친 점이 특징 이라고 KIST는 설명했다.

전시회엔 김무준, 서지선, 성태진, 찰스장 등 팝아트 계열의 유망 신진작가 13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지난 4월부터 KIST 연구현장을 방문해 연구자들로부터 연구 활동에 대한 설명을 듣고, 최첨단 장비, KIST의 역사, 연구원 전경을 살펴본 후 각자의 상상력을 더해 제작한 총 44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KIST에서 기획한 이번 행사는 창의력을 근간으로 하는 과학과 미술의 공통점을 발견하는 새로운 형태의 융합 사례로, 연구자와 미술 작가들에게 창의적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고 영역

(서울=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