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아름다운 한강, 반포대교 확 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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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한강의 모습이 크게 달라지고 있는데요, 그 첫 결과물이라고 할수 있는 반포대교의 분수와 한강을 배경으로 하는 야외무대가 마련됐습니다. 서울시청을 연결합니다.

정경윤 기자 (네, 서울시청입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네, 반포대교에서 한강으로 물줄기를 내뿜는 세계 최대 규모의 분수가 오늘(27일)부터 본격 가동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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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새로 조성된 한강공원과 잠수교의 보행로도 한강의 명물이 될 전망입니다.

한강 르네상스의 첫번째 사업지인 반포 지구 둔치가 매력적인 수변도시로 거듭났습니다.

반포대교 양측에 설치된 380개의 노즐이 한강물을 자유자재로 뿜어냅니다.

떨어지는 물결은 버들가지와 버들잎 등 백여가지의 모양을 만들어냅니다.

밤에는 200개의 조명과 음악이 어우러져 무지개빛 장관을 연출합니다.

또 반포 한강 공원에는 달을 형상화한 4만 제곱미터 크기의 대규모 광장과 인라인, 축구, 농구 등을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습니다.

[오세훈/서울시장 : 서울시민들의 그리고 모든 대한민국 국민들이 함께 즐기실 수 있는 그런 공공의 공간으로 거듭난다는 것이 오늘 조그마한 첫 발을 내디딘 의미가 되겠습니다. ]

잠수교도 4개 차로를 2개로 줄이고 나머지 2개는 자전거 도로와 보행로로 조성해 시민들이 한강을 더욱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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