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챔프 1차전, 삼성화재 먼저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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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프로배구 챔피언결정전에서는 삼성화재가 현대캐피탈을 꺾고 먼저 1승을 거뒀습니다.

이 밖의 주요 스포츠 소식, 최희진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기자>

접전이 될 것이라는 예상은 빗나갔습니다.

삼성화재는 공격과 수비에서 모두 현대캐피탈을 압도했습니다.

끈길긴 수비로 현대캐피탈의 강타를 걷어냈고 안젤코는 오른쪽에서 강스파이크로 현대캐피탈의 블로킹벽을 뚫었습니다.

삼성화재는 1 세트와 2세트를 25대 22로 따내 승기를 잡았습니다.

3세트에서는 20 대 20으로 따라붙은 현대캐피탈의 막판 추격을 신선호와 안젤코의 강타로 따돌렸습니다.

삼성화재는 3 대 0, 완승을 거둬 2년 연속 우승에 한 발 다가섰습니다.

안젤코는 31점을 몰아넣었습니다.

[신치용/삼성화재 감독 : 많은 경기를 해 본 경험이 오늘 어려운 상황에서 첫 게임을 승리로 이끌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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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에선 인천 유나이티드가 강원 FC의 정규리그 무패 행진에 제동을 걸었습니다.

신인 유병수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전반 18분 선제골을 뽑은 데 이어 10분 뒤에는 절묘한 공간패스로 윤원일의 추가골을 도왔습니다.

[유병수/인천 유나이티드 : 컨디션이 좋았고 승리에 기여에 기쁘다.]

제주와 경남은 1 대 1로 비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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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에선 KCC가 추승균의 28점 활약속에 전자랜드르를 95대 88로 꺾고 3승2패로 4강에 올랐습니다.

KCC는 오는 8일부터 동부와 플레이오프 4강전을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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