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친김에 우승?…김인식 감독의 결승전 마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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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대표팀은 미국과 일본전에서 이긴 팀과 내일(24일) 결승전을 갖습니다. 사기가 충천한 대표팀은 어느 팀이라도 자신있다는 분위기입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 대표팀은 지난 3주간 쉴 새 없이 달려왔습니다.

이제 세계 정상까지 단 한 번의 승리만 남았습니다.

운명의 마지막 상대는 오늘 결정됩니다.

야구 종주국 미국과 숙명의 라이벌인 일본이 맞붙어 승리한 팀이 결승에 오릅니다.

미국은 오스왈트, 일본은 마쓰자카를 선발로 내세웠습니다.

[김현수/야구 대표팀 외야수 : 두팀 다 올라와도 편한건 없고요. 그래도 해보고 싶은 팀은 미국이랑 한 번 해보고 싶습니다.]

미국이 일본을 꺾으면 우리와 결승전에는 메이저리그 샌드에이고의 에이스, 제이크 피비가 선발로 나설 전망입니다.

일본은 이와쿠마 또는 다르빗슈를 결승전 선발로 대기시켰습니다.

[김인식/야구 대표팀 감독 : 어디가 올라오고, 그것 보다는 두 팀이 경기를 하면서 투수들을 좀 소비하고 왔으면 좋겠습니다.]

경기 일정도 휴식없이 준결승과 결승을 치르는 미국이나 일본보다 하루를 쉴 수 있는 우리가 유리합니다.

닷새를 쉰 봉중근을 비롯해 류현진과 정현욱, 임창용까지, 윤석민을 제외한 12명의 투수가 모두 출격 준비를 마쳤습니다.

SBS는 '위대한 도전'의 화려한 마무리인 결승전을 내일 오전 9시 반부터 생중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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