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밤·낮 길이 같아지는 춘분…고온현상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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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0일)은 봄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절기 춘분입니다.

하지만 이미 계절은 훌쩍 앞서가고 있는데요.

오늘도 낮 기온이 20도 안팎까지 크게 오르면서 고온 현상은 계속되겠습니다.

흐린 하늘도 개면서 오늘은 쾌청한 날씨를 되찾겠고요.

햇살이 내리쬐면서 따뜻하게 느껴지겠습니다.

다만 지금 강원과 서해안, 제주 일부지방에는 짙은 안개가 낀 곳이 많은 데요.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현재 기온입니다.

오늘 아침은 어제보다 기온이 조금 떨어졌지만 그래도 비교적 포근합니다.

서울 7도, 대전 10도, 강릉 6도를 보이고 있는데요.

남부 지방도 광주 11도를 비롯해서 대부분 10도 안팎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낮 동안에는 평년 기온을 10도 가량 웃도는 날씨가 계속되겠는데요.

서울 18도, 대전 전주 22도로 따뜻하겠고, 반면 동해안쪽은 상대적으로 기온이 낮겠습니다.

춘분은 밤과 낮의 길이가 거의 같아진다는 시기죠.

오늘 서울의 경우, 조금 전 6시 36분에 해가 떴습니다.

해가 지는 시각은 오후 6시 44분으로 사실 낮의 길이가 더 긴데요.

이렇게 해가 떠 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봄 기운이 무르익겠습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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