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기경을 보내며…"우리 안에서 부활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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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김지하/시인 : 추기경님에서 촉발된, 국민들의 내부로부터 올라온 거대한 새로운 창조력. 국민들 마음 속에 있는 어떤 가능성이 이렇게 꽃피어 올라오는 게 아닌가 (싶어요).지금 가시듯이 다시 오십시오. 부활하십시오. 우리 안에서, 정신으로.]

[최종태/가톨릭미술가협회장 : 그동안 지내온 일도 생각이 나고, 우두커니 있기도 힘든 판에, 그저께 한나절을 그렸지. 땅에 묻히는 것을 보면서, 서서히 빈 내 가슴이 뭔가 그 분으로 해서 차오르기 시작했다. 이상한 뿌듯함, 기쁨, 그런 것으로 차있어요.]

[조영숙/조문객 : 우리 지금은 몰라도, 가면 갈수록 생각이 많이 날 것 같아요.]

[김금례/가톨릭 신자 : 고통이라던지 불우한 사람들 돌봐주신 그런 마음은, 우리가 앞으로 좀 더 소외된 이웃을 보살필테니까, 편안히 가시라고.]

[혜총스님/조계종 포교원장 : 모든 분들이 김수환 추기경과 같은 그럼 마음 돼서 산다면, 이 세상이 밝고 향기롭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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