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위, '흉악범 얼굴 공개' 첫 공론화 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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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쇄살인범 강호순의 사진 공개를 놓고 찬반논란이 뜨거운 가운데 국가인권위원회가 흉악범의 얼굴을 공개하는 것을 인권적 차원에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인권위는 지난 2005년 피의자에게 모자를 씌우거나 고개를 숙이도록 하는 등 호송관련 업무 개선을 권고한 적은 있지만 흉악범 얼굴 공개 문제를 논의하기로 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히지만 인권위 관계자는 "국민적 공분이 거센 지금 공론화를 하면 감정이 개입돼 분위기가 차분하게 가라앉은 다음에 해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공론화 시점은 늦춰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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