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학가도 감원 한파의 칼바람을 맞기 시작했습니다.
'칼텍'이라고도 불리는 미국 서부의 명문 캘리포니아 공대가 직원 백 명을 감원하기로 했는데요.
미국의 종합 대학들도 재정난에 시달리고 있다는 보도는 여러 번 나왔지만, 칼텍처럼 감원을 단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현지 언론은 칼텍이 기부금 수입 감소에 따른 재정 위축에 대비해 이런 감원 방침을 발표했다고 전했습니다.
칼텍은 대학 재정의 약 30%를 일반 기부금과 동문 기부금으로 충당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