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 "북한의 수사적 대남공세 도움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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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 국무부는 남북합의 파기를 선언한 북한의 수사적 대남공세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대남공세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워싱턴 원일희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 국무부는 정치, 군사적 남북합의를 일방적으로 파기하겠다는 북한의 선언은 수사적 대남공세라고 평가했습니다.

북한의 수사적 공세는 분명 도움이 되지 않는 행위이며, 그렇다고 한반도 비핵화 노력을 가로막진 못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우드/미 국무부 부대변인 : 대남공세가 6자회담을 통한 한반도 비핵화 노력을 막진 못할 것입니다. 그런 발언들은 분명히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북한의 적대적 대남공세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과 클린턴 국무장관은 북한의 비핵화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우드 부대변인은 덧붙였습니다.

북한도 국제사회가 요구하는 것이 검증 의정서임은 잘알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국은 6자회담의 유용성을 여전히 믿고 있으며 비핵화 목표를 위해 우방들과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현재 전반적인 대북정책을 재검토하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대북 특사 임명 여부도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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