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 - SBS 뉴스
<앵커>
이명박 대통령이 내일(30일) SBS 대담 프로그램에 출연해 국정 현안에 대한 구상을 밝힙니다. 이 대통령은 새해 첫 TV 대담에서 국정현안에 대한 구체적인 구상을 밝힐 계획입니다.
김성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내일 저녁 10시 SBS가 방송하는 '대통령과의 원탁대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에 출연합니다.
이 대통령은 90분 동안 진행되는 대담을 통해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의 노력을 소상히 소개하고 국민의 협조를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국회에 계류되어있는 각종 쟁점 법안의 내용을 직접 설명하고 경제 살리기를 위해 법안이 조속히 처리돼야 한다는 점도 강조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담은 SBS 김형민 논설위원의 사회로 진행되며 정갑영 연세대 교수, 조 국 서울대 교수, 김민전 경희대 교수, 그리고 탤런트 박상원 씨가 패널로 참여해 분야별로 이 대통령과 문답을 주고 받을 예정입니다.
이 자리에서는 특히 용산 철거 참사와 관련한 향후 대책과 김석기 경찰청장 내정자의 거취 등 최근 제기된 현안들에 대해서도 이 대통령의 답변을 들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SBS는 대통령에 대한 국민의 소리도 인터넷으로 접수해 대담 도중 소개할 계획입니다.
이 대통령의 새해 첫 TV 대담은 전국 민영방송 네트워크를 통해 생방송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