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6자회담 필수적"…양자대화 가능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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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이 북핵 문제해결을 위한 6자회담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북미간 양자 대화도 적극 추진할 뜻을 내비쳤습니다.

워싱턴 원일희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기자>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은 북핵 문제 해결 과정에서 6자회담이 필수적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핵 폐기 협상을 지금까지와는 다른 방식으로 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클린턴 장관은 6자회담의 중요성과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6자회담 안에 북미간 양자대화가 포함된 점을 강조하며 북미간 직접대화 가능성도 시사했습니다.

로버트 우드 국무부 부대변인은 6자회담의 틀을 유지한다는 뜻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핵심 내용은 북한이 합의사항을 준수하도록 만드는 일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우드/미 국무부 부대변인 : 핵심은 6자회담이 필수적이라는 것입니다. 북한이 협정을 준수하도록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할 것입니다.]

미국은 북한이 핵 검증 문서에 서명하길 원했지만, 북한이 원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뤄지지 않았고 공은 현재 북한에 넘어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의 오늘(28일) 발언은 오바마 정부도 6자회담의 틀을 유지하며 북미간 양자대화로 북핵 문제를 풀어가겠단 뜻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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