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소통 원활…낮부터 귀경길 정체 예상

정체 현상 25일 밤 10시부터 완전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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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먼저 설연휴 극심한 정체를 보였던 교통상황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밤사이 고속도로 정체가 해소되면서 전국 대부분의 도로가 원활한 소통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26일) 오전부터 귀경길 정체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장선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제 오후까지 계속되던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의 정체현상은 자정이 가까워지면서 완전히 해소됐습니다.

폭설로 극심한 정체를 빚었던 서해안 고속도로도 어젯밤부터는 원활한 흐름 보이고 있습니다.

중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역시 평소와 비슷한 수준으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를 정점으로 귀성길 정체현상이 완화되면서 도로공사는 일부 구간의 진입로 차단을 모두 해제하고, 오후 3시부터는 소요시간 예측 서비스를 재개했습니다.

어제 하루 서울을 빠져나간 차량은 모두 22만여 대로 당초 예상보다 8만 대나 적었고, 역귀성 차량 역시 예년보다 5만 대가량 줄었습니다.

도로공사는 폭설에 극심한 정체까지 계속되면서 귀성을 포기한 사람들이 많았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설날인 오늘은 설을 쇠고 귀경길에 오르는 차들로 귀경길 정체가 시작될 전망입니다.

도로공사는 낮부터 귀경행렬이 시작돼 밤늦게까지 정체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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