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경제팀에 기대…향후 1년 경제전망은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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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가 설을 맞아 최근 현안에 대해 여론 조사를 실시한 결과 기획재정부 장관과 금융위원장 등 새 경제팀에 대해 기대한다는 응답이 57.4%로 절반을 넘었습니다.

지난 19일 단행된 개각에 대해서는 잘못된 인사라는 평가가 41.2%로, 잘된 인사라는 평가보다 다소 많았습니다.

다만 1년동안 우리 경제 전망에 대해 나아질 것이라는 응답은 33.2%에 그쳤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서는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34.1%,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57.7%로 나타났습니다.

'용산 철거 참사'의 책임소재에 대해서는 '경찰의 과잉진압' 때문이라는 응답이 58.1%로 '철거민들의 과격시위'가 원인이라는 응답보다 훨씬 많았습니다.

이번 조사는 SBS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TNS에 의뢰해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천 명을 대상으로 23일 전화면접 방식으로 조사했고, 95% 신뢰수준에 오차한계는 플러스마이너스 3.1%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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