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세계] 하얼빈서 '한겨울 수영대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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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가장 추운 도시로 꼽히는 하얼빈에서는 한겨울의 수영대회가 열렸습니다.

곳곳에 얼음이 얼 정도로 차가운 물 속으로 참가자들이 거침없이 뛰어듭니다.

경기를 보기 위해 장갑과 목도리로 무장을 하고 중국 전역에서 몰려든 사람들은 이 광경이 믿기지 않는 표정입니다.

시베리아에 인접한 하얼빈은 겨울철 온도가 영하 35도까지 떨어질만큼 극심한 한파로 유명한 곳인데요.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의지력을 시험하기 위해 매년 수영에 도전한다는 한 50대 참가자는 대회 이후 건강상태도 좋아졌다며 얼음 속 수영을 하고 나면 한동안은 감기에도 걸리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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