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 공세 확산으로 '국제 유가·금값'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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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중동 정세가 악화되면서 국제 유가가 상승했습니다. 금값도 급등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김호선 기자입니다.

<기자>

국제유가는 개장 전부터 급등세를 보이며 상승을 예고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지난 주말 종가에 비해 2.31달러 오른 배럴당 40.02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개장 전 전자거래에서는 배럴당 42.20달러까지 치솟기도 했습니다.

런던 거래소의 브렌트유도 2.03달러 오른 배럴당 40.40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19일 40달러 밑으로 내려갔던 국제유가가 5거래일만에 다시 40달러 선을 회복한 것입니다.

가자 지구의 전면전 선포에 따른 불안감과 함께 석유수출국 기구의 감산 방침 발표와 중국의 비상 석유비축량 확대 방침까지 맞물려 유가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국제 금값도 급등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내년 2월 인도분 금값은 지난 주말 종가보다 4.10달러가 오른 온스당 875.30 달러로 마감됐습니다.

장중 한때 온스당 892달러까지 치솟아 지난 10월10일 이후 11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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