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28일) 오후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 공사현장에서 천정이 무누지면서 30대 인부가 매몰돼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최우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제 오후 4시 반쯤 경기도 파주시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 공사 현장에서 콘크리트 천정이 무너지면서 인부 35살 민모 씨가 매몰됐습니다.
소방대원들이 새벽 2시 50분쯤 민 씨를 찾아냈지만 이미 숨진 뒤였습니다.
경찰은 민 씨가 작업을 위해 지하주차장 안으로 들어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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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우리나라 정부의 공식 영문 인터넷홍보사이트와 주미 한국대사관 홈페이지가 잇따라 해킹을 당해, 하위항목 화면 등이 한때 변조되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경찰 관계자 : 홈페이지 화면만 바꾸는 거죠. (공격)서버가 외국에 있는 것으로 보여지고요. 주로 브라질이나 루마니아 쪽에서 많이 합니다.]
경찰은 해커들이 사이트 운영자의 권한을 일부 획득해 화면을 바꿔놓는 이른바 '디페이스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보고, 해커를 추적하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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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도 잇따랐습니다.
오늘 새벽 3시쯤 경기도 평택시 비전동 한 상가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났습니다.
건물 안에 있던 60대 여성이 질식해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중태입니다.
어젯밤 9시 반쯤엔 대전시 유성구 용계동 한 콩나물 재배공장에서 불이나 건물 147제곱미터를 태워 천백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3시간만에 꺼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