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가 당초 4%대로 예상한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대까지 크게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강도높은 경기부양책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보도에 이홍갑 기자입니다.
<기자>
기획재정부가 내일(16일) 발표할 예정인 내년도 경제운용계획에서 성장률 전망치를 2% 초반까지 하향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당초 내년도 수정예산안을 편성하면서 성장률을 4%대로 전망한 것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으로 낮춰 잡은 것입니다.
이와 관련해 기획재정부 육동한 국장은 2% 초반에서 3%대까지를 놓고 최종 조율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 신규일자리 창출 예상치는 5만 명 선이 될 전망입니다.
올해 일자리 목표치 20만 명의 4분의 1 수준입니다.
또 경상수지는 200억 달러 내외 흑자, 물가는 3% 대에서 막판 계수 조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내년 성장 목표치를 대폭 하향 조정함에 따라 세입에도 큰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경기 부양을 위한 강도 높은 대책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기존의 감세와 적자재정 편성, 예산의 조기집행 등 외에 단기적인 경기 부양을 위한 추가대책이 마련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