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다 마오, "아직 점프에 대한 부담이.."

[생생인터뷰] (13) 아사다 마오, "한국 음식은 정말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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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반의 요정들이 오늘(11일) 두 번째 공식연습을 갖고 우승을 향한 각오를 다졌습니다.

'김연아의 라이벌' 아사다 마오도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 '가면무도회'에 맞춰 자신의 기량을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아사다는 프리스케이팅에서 엣지오류를 지적당해 왔던 트리플 러츠(아웃에지 도약 공중 3회전)점프에 크게 집중하지는 않았습니다.

이를 두고 아사다는 연습 후 인터뷰에서 "우선 쇼트에서 확실히 뛸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아직은 (점프에 대한) 부담감이 조금 있기 때문에 프리스케이팅에서는 도전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다음은 일문일답.

- 한국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올해만 벌써 세 번째 방문인데, 한국에 대한 인상은?

한국은 음식이 정말 맛있어요. 하지만 날씨가 너무 추워서 컨디션 관리에 신경쓰고 있어요.

- 그랑프리 4차대회에서는 조금 부진했지만 6차대회에서는 좋은 연기를 펼쳤는데, 그 사이에 어떤 준비를 하신건가요. 달라진 점이 있다면?

점프 연습을 집중적으로 했어요.

- 올시즌을 함께 하고 있는 타라소바 코치는 어떤 스타일의 지도자인가요?

타라소바 코치는 정말 열정적인 분이세요. 저도 그에 맞게 따라가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 러츠점프의 엣지교정에 신경을 많이 쓴걸로 알고 있는데, 프리스케이팅에서 러츠점프를 보여주지 않은 이유는?

우선 쇼트 프로그램에서 러츠점프를 확실히 뛰고 나서, 프리 스케이팅에서도 보여드리려고 했어요. 하지만 아직 점프에 대한 부담이 많아서 도전하지 않았어요.

- 지난 두 번의 그랑프리대회에서 점프 구성이 조금씩 달라졌는데요. 이번 그랑프리 파이널에서는 어떤 점프구성으로 도전하나요?

그랑프리 6차대회때와 동일한 점프 구성이 될 예정이지만 컨디션에 따라 바뀔 지도 몰라서 아직 결정하지 않았어요.

- 한국 피겨팬들에게 한마디.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잘 부탁드릴게요.

(SBS 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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