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노 유카리 "아름다운 지젤의 미소 기대하세요"

[생생인터뷰] (10) 나카노 유카리, "제 연기를 보고 팬들도 즐거워 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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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별들의 잔치' 2008-2009 SBS-ISU 그랑프리 파이널이 오늘(11일) 고양어울림누리 빙상장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린 가운데, 오늘도 어제에 이어 여자 싱글 선수들의 공식 연습이 있었는데요. 6명의 은반스타들이 각자의 기량을 뽐내며 조용한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아름다운 미소로 국내에서도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나카노 유카리도 특유의 도넛 스핀과 표정 연기를 선보이며 연습에 몰두했습니다. 나카노 유카리는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관중들이 즐거울 수 있는 연기를 펼쳐 보이고 싶다며 경기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다음은 일문일답.

- 한국 방문은 처음인가요?

두 번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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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차대회 프리스케이팅에서 멋진 연기를 끝내고 눈물 흘리는 모습이 기억에 남아요. 그 당시의 느낌은 어땠나요?

긴장되고 부담도 됐지만, 연기를 끝낸 후 해방감과 안도감에 저도 모르게 눈물이 흘렀어요.

- 프리스케이팅 '지젤'이 굉장히 인상적이었는데...

지젤은 제게 굉장히 잘 어울리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해요.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 둘 다 스토리가 있는 구성이라 그런것들이 잘 전달되도록 표현하고 싶어요.

- '나카노 유카리'하면 고속의 도넛스핀과 스파이럴 때의 미소가 떠오르는데요. 본인은 어떤 이미지의 스케이터로 남고 싶은가요?

제 연기를 보면서 관중들이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이런 제 노력이 잘 전달되면 좋겠고요.

- 참가선수 중에서 경력이 가장 많은데, 그동안의 경험을 이번 대회에서 어떻게 살리고 싶은가요?

경력도 물론 중요하죠. 하지만 과거의 성적에 연연하지 않고 언제나 초심으로 열심히 노력하고 싶습니다.

- 한국 팬들에게 한마디.

열심히 노력할께요. 응원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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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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