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관계 차단과 개성공단 상주인력 철수 등을 담은 북측의 이른바 '12.1' 조치 시한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통일부 관계자는 철수대상인 남측 인원 가운데 아직 개성에 남아 있는 인사들이 30일까지 모두 복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북측은 일요일인 30일 CIQ 즉 남북 출입경 사무소를 운용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현재 북한에 남아 있는 남측 인원은 1,000명 수준으로 체류허가 대상인 1,700명보다 훨씬 적다며, 다만 북측이 특정 기관의 직원을 지정해 철수를 요구해 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12.1 조치' 시한 이후 북측이 추가적인 조치를 취할 가능성을 예의주시하며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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