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스페셜]③재생과 순환의 개념, 에너지에 도입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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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고 버리는 에너지가 아니라, 재생과 순환의 개념을 에너지에 도입하려는 실험들이 세계 곳곳에서 이뤄지고 있다.

스위스의 작은 도시 다보스에서호텔에서 나온 음식물 쓰레기들을 통에 담아 나오는 안톤호프만씨를 만났다.

그는 농장에서 나오는 가축분뇨와 음식물 쓰레기를 이용해 바이오가스를 생산하고 있다. 호프만씨는 이렇게 만들어진 바이오가스로 발전기를 돌려 전기를 생산하고, 그렇게 만들어진 전기는 인근 지역에 공급된다. 값은 조금 더 비싸지만, 마을 주민들은 지역의 에너지자립을 위해 그가 만든 바이오가스 전기를 써 주고 있다.

사람들이 버린 플라스틱 쓰레기를 열처리해 석유로 재생하는 기술을 실용화한 일본의 아키노리 이토 씨. 플라스틱에서 나온 기름에 불을 붙였더니 바로 활활 탄다. 이렇게 만들어진 기름은 차의 연료로도 사용될 수 있다. 지금 세계는 쓰레기를 재활용해 에너지를 생산하는 방식에 주목하고 있다.

(SBS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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