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자산 기피에 달러 강세…환율 5일째 급등

코스피, 하락폭 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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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원·달러 환율이 5일째 급등하면서 1,400원 대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하락 출발한 주식시장은 낙폭을 줄이고 있습니다.

정호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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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5거래일 연속 오르며 1,400원 대로 급등하고 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11시30분 현재 지난 주말보다 달러당 5원 오른 1,405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5거래일 동안 원·달러 환율 상승폭은 100원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전세계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주가가 하락하고 위험자산 기피심리가 확산되는 것이 달러 강세의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오전 11시 30분 현재 지난주에 비해 10.83포인트 내린 1,077.43을 기록중입니다.

장초반 3% 넘게 하락했던 코스피는 정부와 은행권 주도로 건설업계 구조조정이 본격화될 경우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낙폭을 줄이고 있습니다.

외국인은 960억 원을 순매도 했고, 개인은 순매수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끝난 G20 정상회담에서 금융위기와 관련해 구체적 대책 없이 원론적인 합의에 그친데 대한 실망감도 주가 약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코스닥지수도 1.18포인트 내린 316.27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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