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내륙지방 짙은 안개…고속도로 운전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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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 사이 짙게 끼기 시작한 안개가 이 시각까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과 경기 등 중부지방에서는 아침 출근길 조심 운전하셔야겠습니다.

최희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을 비롯해 경기 북부지역과 강원지역은 대부분 가시거리 1킬로미터 이내의 짙은 안개가 끼어 있습니다.

서울의 가시거리가 600m에도 못 미치는 등 시정이 평소의 1/10이하로 떨어졌고 인천 900m, 서산 200m 등의 가시거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강원도 철원과 춘천, 원주, 경기도 문산 지역은 가시거리가 100미터에 불과합니다.

고속도로에도 짙은 안개가 끼어 있어 추돌사고의 위험이 높은 만큼 운전에 주의가 요망됩니다.

경부고속도로는 경기도 오산에서 기흥, 청원에서 안성 구간, 서해안고속도로도 금천과 서평택, 부안과 동평택 구간에서 안개가 짙게 깔렸습니다.

김포공항과 인천공항의 항공기 이착륙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서해안에서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안개가 끼어있다며 오후까지도 옅은 안개가 남아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남부와 제주 지방에는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강원 영동지방에는 오후 늦게나 밤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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