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한국리포트 오늘 개막…"정부리더쉽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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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의  미래 방향과  대안을 제시하는 SBS 미래한국리포트가 '기후의 역습'이라는 주제로 오늘(5일) 개막합니다. 기후변화로 인한 위기극복을 위해서는 정부 차원의 강력한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주장입니다.

보도에 김윤수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 나라에서 신재생 에너지가 전체 에너지원 가운데 차지하는 비율은 불과 1% 정도입니다.

정부는 오는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비율을 11%까지 높여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줄이겠다는 계획을 내놨습니다.

하지만 앞서 간 나라들과의 간격은 여전히 큰 상황, 이런 격차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강력한 리더십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충고합니다.

[니콜라스 스턴/기후변화 경제학 저자 : 기후변화에는 한 국가의 경제와 사회 모든 영역이 연관돼 있습니다. 따라서 경제부처를 비롯한 모든 정부부처가 이 문제에 직접 개입해야 합니다.]

일본과 독일 등 환경선진국들은 정부의 강력한 지원 아래 신재생에너지 시장의 선두주자가 됐습니다.

정부의 리더십이 위기를 기회로 바꾼 겁니다.

그린경제 활성화를 위해선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와 화석 연료 사용에 대한 탄소세 부과 등 정부 차원의 새로운 시장 규칙이 필수입니다.

기후변화의 체계적인 연구와 기후대책에 대한 국민적인 공감대 형성도 정부의 몫입니다.

SBS는 잠시 뒤 8시부터 제6차 미래한국리포트, '기후의 역습: 지구의 위기와 한반도의 미래'를 통해 우리나라의 현실을 진단하고,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미래의 나아갈 길을 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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