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대세론 속에 '브래들리 이펙트'에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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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막판 여론조사까지도 오바마 후보의 우세가 점쳐졌는데 별다른 변수도 없다면서요?

<기자>

네, 특별한 변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전국 지지도 조사에서 오바마는 매케인에 평균 6~7%포인트 앞서면서 대선 전날까지도 흔들림없이 격차를 유지했습니다.

선거인단 수에서도 오바마가 290명내지 300명 이상을 확보하면서 매직넘버 270명을 여유있게 넘길 것이라는 예측이 우세합니다.

심지어 공화당의 대표적인 선거전략가인 칼 로브조차 오바마의 압승을 예측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결국 유일한 변수는 역시 '브래들리 이펙트'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즉, 여론조사에선 오바마를 지지한다고 응답했던 백인 유권자들이 정작 투표장에서 매케인을 찍는, 이른바 이탈표가 얼마나 생길 지가 최대 변수입니다.

아울러서 오바마의 지지기반인 청년층과 흑인유권자들이 얼마나 적극적으로 투표에 참여 했는지, 이들의 투표율 또한 이번 대선 결과를 좌우할 또 다른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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