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고속도로서 차량 연쇄 추돌로 9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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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해안 고속도로에서 차량 추돌 사고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7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이밖에 사건 사고 소식, 권란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트럭과 승용차 여러 대가 온통 부서진 채 고속도로에 서 있습니다.

어젯밤(3일) 11시 반쯤.

서해안 고속도로 하행선 대천휴게소 부근에서 60대 남성이 몰던 1톤 트럭이 전복됐습니다.

트럭 운전사를 도우려고 승합차 한 대가 멈춰 섰는데, 뒤따라오던 승용차가 이 승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또 다른 승용차 두 대가 사고 장소 2~30미터 앞에서 또다시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 등 2명이 숨지고, 7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운전자들의 과실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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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 15분쯤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의 놀이기구 보수 작업을 하던 중 대형 크레인의 지지대가 땅으로 떨어졌습니다.

이 지지대는 크레인 밑에서 작업을 하던 19살 김모 군을 덮쳤고, 김 군은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에버랜드 관계자 : (크레인을 받쳐주는) 보조기기가 떨어져서 그 밑에서 일하던 분 머리에 맞은 것 같아요.]

현재 고등학생인 김 군은 크레인 기사 자격증을 따기 위해 한 달 전부터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공사 관계자를 상대로 작업 안전 수칙을 지켰는 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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