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사르 총회 '창원선언문' 본회의에 초안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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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람사르 총회 폐회를 하루 앞둔 오늘(3일)은  본회의에서 창원선언문 초안 보고와 토론이 이어지며 다양한 부대 학술행사가 열립니다.

보도에 송성준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본회의에서는 내일 폐막을 앞두고 본회의에서 채택될 창원 선언문과 논습지 결의안에 대한 보고와 토론이 이어집니다.

창원선언문에는 그동안 본회의에서 논의해온 수자원과 습지, 기후변화와 습지, 빈곤퇴치와 습지, 인류건강과 습지 등 4개 분야의 실천결의에 대한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

또 오늘 본회의에서는 한국과 일본이 공식요청한 논의 생물다양성 증진 결의안에 대한 찬반 토론이 이어집니다.

논 습지 결의안의 채택을 둘러싸고 참가국간 입장이 엇갈려 중재안에 대한 추가 논의가 진행중입니다.

람사르총회 참가자들은 어제 창녕 우포늪 등 생태습지 공식 탐방에 나섰습니다.

5백여 명의 총회 참가자들이 모두 8개의 코스를 공식탐방에 나선 가운데 국내습지에 가장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하와 소우/세네갈 : 정말 아름다워요. 방금 동료에게 여기에서 하루 종일 있을 수 있다고 했어요. 10년 동안의 스트레스가 다 사라질 것 같다고요.]

참가자들은 우포늪의 생태와 함께 주변의 농업환경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또 가까운 곳에서 날아가지 않는 많은 종류의 철새를 관찰할 수 있는 우포늪에 놀라움을 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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