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시즌 2호골 폭발! 모나코 '승리' 이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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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랑스 리그 AS모나코의 박주영 선수가 두 번째, 그것도 결승골을 터트렸습니다. 데뷔전 골 이후 50일 만입니다.

정규진 기자입니다.

<기자>

박주영은 르 아브르와 경기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장했습니다.

전반에 위협적인 슈팅을 여러 차례 날렸습니다.

번번이 상대 골키퍼에 막혀 아쉬웠습니다.

모나코는 전반에 2대 0으로 앞서다 후반 3분 만회골을 내주며 쫓겼습니다.

자칫 경기 흐름을 뺏길 위기에서 박주영의 골이 터졌습니다.

르 아브르에 골을 내준 뒤 겨우 1분 만입니다.

알론소가 오른쪽에서 낮게 차준 크로스를 박주영이 달려들면서 마무리했습니다.

골문 앞에서 껑충 뛰어올라 오른발 바깥쪽으로 방향만 바꿨습니다.

박주영은 지난 9월 14일 데뷔전 골 이후 50일, 8경기 만에 골 맛을 봤습니다.

모나코는 3대 2로 이겨 2연승을 달렸습니다.

박주영의 골은 결승골이 됐습니다.

오랜 골 침묵의 부담을 털어내면서 박주영은 오는 20일 사우디아라비아와 월드컵 최종예선을 위해 대표팀에 복귀할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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