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스페셜]③사라졌던 철새들이 돌아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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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습지의 논은 많은 생명체 안고 있는 습지 안의 습지다. 그 풍부한 먹이 때문에 이곳에서는 4계절 철새 볼 수 있다.

장항습지에서 산란을 하던 여름철새 해오라기들이 올해는 산란지를 옮겼다. 작년에만 해도 120쌍이 날아와 둥지를 틀고 새끼를 기르던 산란지에는 거미줄만 쳐있고 해오라기들의 행방은 묘연하기만 했는데, 제작진은 추적 끝에 새로운 산란지를 발견했고 둥지 위에서 어미가 물어다 준 먹이를 먹으며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 80여 마리의 해오라기 새끼들을 만날 수 있었다.

산에서 산란, 먹이 활동을 하던 백로도 장항습지에 모습 드러냈다. 김포 부근 모담산에서 서식하던 백로들 중 일부가 김포 신도시가 형성되면서 장항습지로 이동해온 것이다.

장항습지에는 현재 45종의 조류가 서식하고 있는데,이들 중 24종이 천연기념물이다.

(SBS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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