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세계] 예멘, 홍수로 100여명 사망·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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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에 폭우로 홍수가 나면서 66명이 숨지고 100여 명이 행방불명됐습니다.

예멘 당국은 이 홍수로 7천여 명의 이재민도 발생했다고 밝히고 일부 수해지역과는 연락이 두절돼 피해는 더욱 커질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예멘 당국은 남부 하드라무트주 등 피해 지역들을 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유엔 식량기구와 함께 헬기 등을 동원해 구호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피해 지역의 도로가 홍수로 파괴돼 구호 작업이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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