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톤 컨테이너 도로에 떨어져 3시간 동안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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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8일) 새벽 동호대교 남단에서 트럭에 실려 운반되던 15톤 무게의 컨테이너가 분리돼 올림픽 대로로 떨어졌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이호건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다리 난간 잔해와 함께 컨테이너가 대로변에 처박혀 있습니다.

차선 한쪽을 완전히 막고 있어 차량들은 이를 피해 거북이 걸음을 합니다.

오늘 새벽 0시 10분쯤 60살 최모 씨가 몰던 컨테이너 트럭이 동호대교 남단에서 올림픽대로로 진입하다 컨테이너만 분리돼 다리 밑으로 떨어진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견인차량들이 컨테이너를 치우는 동안 김포공항 방향 올림픽대로는 3시간 넘게 극심한 차량정체를 빚었습니다.

[최모 씨/사고차량 운전자 : 차를 몰고 내려오는데 (컨테이너가) 넘어간 것이에요. 짐이 한쪽으로 쏠린 것 같아요.]

경찰은 섬유원단을 실은 15톤 무게의 컨테이너가 커브길에서 원심력 때문에 한쪽으로 쏠리면서 무게를 이기지 못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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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8시쯤 광주광역시 문흥동 49살 양모 씨 소유의 다세대 주택 1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주민들은 불이나자 마자 모두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불은 주택 1층 260제곱미터를 모두 태워 천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마당에 설치된 조리 시설의 불길이 너무 세 건물 외벽 가스 고무호스로 불이 옮겨붙었다는 목격자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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