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세계] 이라크 기독교인, 테러에 '피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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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에서 기독교인들을 대상으로 한 테러가 잇따르면서 이라크 북부 모술에서만 벌써 1500명이 넘는 기독교인들이 거주지를 버리고 탈출했습니다.

이라크 정부는 지난 16일 모술에서 기독교인 가구 3채가 폭파되는 등 알카에다의 소행으로 보이는 테러가 계속되면서 20여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기독교인 대상 테러를 공개 비난하는 등 국제사회의 여론이 악화되자 이라크 정부는 기독교인 보호 대책을 내놓고 파문진화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이라크 내 기독교인 인구는 전체 인구 2천600만명 중 3%에 해당하는 80만명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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