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인도가 아시아에서 세번째로 달 탐사선 발사에 성공하면서, 본격적인 우주 개발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김경희 기자입니다.
<기자>
광고 영역
달 정복에 대한 인도인들의 열망과 함께 인도의 첫 무인 달 탐사선 찬드라얀 1호가 힘차게 우주로 출발했습니다.
인도 우주연구소는 현지시간으로 오늘(22일) 새벽, 찬드라얀 1호를 자체 개발한 로켓에 실어 우주로 쏘아올리는데 성공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마다반 니르/인도 우주연구소장 : 우리는 오늘 달을 향한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출발은 완벽했습니다.]
산스크리트어로 달 탐사선이라는 뜻인 찬드라얀 1호는 앞으로 2년동안 달 주위를 돌며 3차원 달 표면 지도와 광물·화학 지도를 제작하기 위한 데이터를 수집하게 됩니다.
인도는 이번 발사 성공으로, 지난해 9월,10월 잇따라 달 탐사선을 쏘아올린 일본과 중국에 이어 아시아 세번째 우주 강국으로 발돋움했습니다.
[맘모한 싱/인도 총리 : 이번 달탐사에 성공한다면 인도는 전세계적으로 여섯 나라에 불과한 달 탐사국이 될 것입니다.]
인도는 이번 성공의 여세를 몰아, 2010년에 달표면 탐사선을 발사하고 2014년에는 유인 우주선까지 쏘아올리겠는 계획이어서, 그동안 선진국들이 주도해온 우주 개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