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활용 구상안 확정…농지비율 30%대로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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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의 새만금 활용 구상안이 확정됐습니다. 당초보다 농지비율이 크게 줄어들고, 관광 산업 용지가 늘어났습니다.

JTV 권대성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가 확정한 새만금 토지이용 기본 구상안의 핵심은 농지비율 축소입니다.

당초 72%인 농지가 30%로 줄었습니다.

대신 나머지 70%가 산업과 관광, 에너지 용지 등으로 쓰이게 됩니다.

새만금은 동북아 경제중심지, 동북아 경제중심, 저탄소 녹생산업 기지화 저탄소 녹색 성장시범 지역으로 만들어집니다.

용지 조성도 2천20년까지 10년이 앞당겨졌습니다.

[김완주/전북도지사 : 새만금 개발에 큰 지위보를 이루게 됐다, 이렇게 생각하고 저는 정부의 토지 이용 계획 발표를 200만 도민과 함께 전적으로 환영하고.]

정부는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총리실에 새만금 위원회를 설치합니다.

또한 기본구상을 뒷받침하는 세부실천계획을 내년 상반기까지 마련하고 오는 12월 시행될 새만금특별법도 일부 손질합니다.

전라북도는 이 세부실천계획과 특별법에 전라북도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되도록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내용적으로 저탄소 녹생성장 산업의 구체적인 추진방안을, 제도적으로는 수질보전 예산의 국가지원 근거를 포함시킬 예정입니다.

새만금 사업이 정부의 토지이용 구상안 확정을 계기로 내부 개발에 가속도를 낼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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