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시장, "일단 안정"…정부 후속 대책 나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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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의 이번 대책에 대해 오늘(20일) 금융시장의 반응이 궁금합니다. 일단 안정을 찾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효과가 제한적일 거란 예상도 적지않습니다.

이홍갑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의 이번 대책으로 우선 시중의 달러 가뭄이 어느 정도 해소되고, 그러면 원.달러 환율이 안정될 가능성이 크다는게 시장의 전망입니다.

하락세를 보이던 증시도 반등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선엽/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 : 해외시장의 금융위기가 완화되고 있는 점과 더불어서 정부가 대책을 내놓은 것이 긍정적으로 작용을 하면서 전반적으로 (지수) 반등을 이끌 것으로 보입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해외발 금융위기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따라서 장기전에 대비한 추가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오태동/토러스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 : 금융경색이 실물경기 위축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있기때문에 정부의 추가적인 금리 인하 정책들, 그리고 세율 인하 정책 같은 좀더 강력한 조치들도 생각해 봐야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됩니다.]

중소기업을 비롯한 산업계는 정부의 금융안정 대책을 환영하면서, 더욱 적극적인 유동성 지원을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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