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뿌옇습니다.
현재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내륙, 서해안지방 곳곳에 아주 짙은 안개가 끼어 있는데요.
몇백 미터 혹은 몇십미터 밖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아주 심한 상태입니다.
또 김포와 광주, 사천 공항에는 저시정 경보까지 내려져 있는데요.
오늘(17일) 운전 하실때는 꼭 미등 켜시고 안전 운전 하셔야 겠습니다.
오전까지는 안개가 남아있겠는데요.
낮부터는 점차 사라지면서 오늘 맑은 하늘 보실 수가 있겠습니다.
기온도 어제보다 오르면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는데요.
조금 덥게 느껴지겠습니다.
구름의 모습입니다.
지금 대기가 안정된 상태에다가 서해상에서 습한 바람까지 불어오면서 안개가 짙어졌습니다.
오늘 점차 맑은 고기압의 영향권에 들겠는데요.
전국적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낮 기온은 어제보다 조금 오르겠는데요.
서울·청주 25도, 강릉·대구 26도, 광주는 28도로 평년보다 5도 이상 높은 기온 보이겠습니다.
당분간 비 소식 없이 맑고 일교차 큰 날씨가 계속 되겠고요.
다음주 중반 이후부터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