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를 잡아라!"…정성훈-이근호 '투톱'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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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지금 이 시간 아랍에미리트연합과 월드컵 최종예선 두 번째 경기를 치르고 있습니다. 최종예선 진출을 위해서는 반드시 이겨야 할 경기인데요.

이성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네, 말씀하신 대로 오늘(15일) 경기는 허정무 감독과 대표팀에게 놓쳐서는 안될 경기입니다.

우리나라는 지난 북한과 최종예선 첫 경기를 비기면서 B조 3위에 처져 있습니다.

아랍에미리트는 현재 2연패로 조 최하위로 처져 있는데다 최근 감독까지 바뀌면서 팀 분위기가 어수선합니다.

때문에 조2위까지 주어지는 월드컵 본선 티켓을 따내기 위해선 반드시 오늘 승리로 승점 3점을 확보해야 합니다.

허정무 감독, 경기에 앞서 공언한 대로 4-4-2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습니다.

최전방 공격수 조합이 흥미롭습니다.

대표팀에 처음 발탁된 장신스트라이커 정성훈과 우즈벡과 평가전에서 두골을 넣은 이근호가 투톱으로 선발출전했습니다.

주장완장을 찬 박지성은 왼쪽 측면에 포진했습니다.

전반 30분이 지났는데요.

우리 대표팀 오랜만에 화끈한 경기로 상암 월드컵 경기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고 있습니다.

조금전에 선제골이 터졌습니다.

초반부터 좋은 움직임을 보인 이근호의 발에서 터졌는데요.

전반 20분, 이청용의 스루패스를 받아 골문 왼쪽에 빨려들어가는 슈팅으로 균형을 깼습니다.

조금전의 박지성의 추가골까지 터지면서 우리나라가 2대0으로 앞서 있습니다.

대표팀이 이대로 화끈한 승리를 기록하며 본선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해주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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