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자산업대전서 '가장 얇은 TV' 첫 선보여


동영상 표시하기

<앵커>

삼성전자가 두께가 7.9mm TV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한국전자산업대전에서 선보인 우리의 첨단 TV 기술을 정형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개발해 한국 전자산업 대전에서 선보인 두께 7.9mm의 40인치 LCD TV 시제품입니다.

지난달 일본 소니가 10mm의 벽을 깨고 선보인 9.9mm짜리 LCD보다 2mm나 얇습니다.

아직 양산까지는 비용문제 등을 극복해야 하지만, LCD 부문에서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조만간 현재 시판되는 40인치 LCD TV의 절반 두께인 20mm짜리 TV 양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김직수/LG전자 홍보팀 차장 : 화질 손상을 주지 않는 두께로 20mm정도로 생각하고 있고요. 그정도 까지 슬림 경쟁이 있을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친환경 TV도 등장했습니다.

주변 조도를 고려해 스스로 빛의 밝기를 조절해 눈을 보호하는 것은 물론, 최고 65%까지 절전 효과가 있습니다.

초당 240개의 화면을 제공해 LCD의 최대 약점인 잔상효과를 없애는 신기술도 공개돼 업계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