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노벨화학상도 휩쓴 일본…과학대국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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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올해 노벨 화학상은 일본과 미국 학자 3명이 공동 수상했습니다. 어제(7일) 노벨 물리학상에 이어 화학상도 일본 과학자가 차지하면서 일본은 과학대국의 위상을 과시했습니다.

오늘의 세계, 김경희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노벨 화학상은 일본의 시모무라 오사무와 미국의 마틴 샬피, 로저 시엔에게 돌아갔습니다.

이들 세 화학자는 녹색 형광 단백질을 해파리에서 추출하고, 이 물질의 활용법에 대해 연구해왔습니다.

노벨 위원회는 이들이 발견한 녹색 형광 단백질 덕분에 중요한 유전공학 연구들이 가능해졌다고 밝혔습니다.

태국 반정부 시위가 유혈사태로 번졌습니다.

어젯밤 태국 경찰이 의사당을 에워싼 시위대 수천명을 최루탄을 쏘며 강제해산하는 과정에서 적어도 2명이 숨지고, 4백여 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유혈사태 이후 육·해·공군 10개 중대가 방콕 시내에 배치되는 등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에서 호주 퍼스로 향하던 콴타스 항공 소속 여객기가 비행 도중 급강하를 반복하다 결국 호주 서부의 리어먼스 옛 공군기지에 비상착륙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안전벨트를 매지 않은 승객들이 비행기 천장에 머리를 부딪히는 등 승객과 승무원 70여 명이 다쳤습니다.

호주 항공당국은 여객기가 승강타 제어시스템 이상으로 정상고도를 벗어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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