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이 그린 꿈, 사랑…가을밤 화려하게 물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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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가을밤이 깊어가는 지금 이 시간 서울 여의도 하늘을 아름다운 불꽃들이 수놓고 있습니다. 2008 서울 세계 불꽃축제 현장에 SBS 중계차 나가있습니다.

김요한 기자! (네, 여의도 한강 시민공원에 나와있습니다.) 큰 소리가 들리는데 축제가 이미 시작됐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7시 30분부터 본격적인 불꽃축제가 시작됐습니다.

이 곳 여의도 한강 시민공원에는 축제를 즐기러 나온 사람들로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형형색색의 불꽃이 밤하늘을 수놓을 때마다 여기저기서 탄성도 함께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선선한 날씨 속에 현재  백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축제를 즐기고 있습니다.

지난 2000년 시작된 서울 세계 불꽃축제는 올해로 7번째를 맞았습니다.

이번 축제에는 한국과 홍콩 두 개 팀이 참가해 각각 '꿈'과 '사랑'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4만 발의 불꽃쇼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불꽃은 한강철교와 원효대교 사이에 위치한 바지선에서 발사되고 있는데, 축포는 잠시 후인 8시 반까지 계속됩니다.

경찰은 행사장 주변 혼잡과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저녁 6시부터 9시반까지 마포대교부터 63빌딩까지 차량 운행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또 행사가 끝나는 8시반부터 10시까지는 지하철 여의나루역도 폐쇄되는 만큼 인근 여의도역이나 대방역을 이용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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