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러운 국군의 위용…'선진강군' 원년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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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오늘(1일) 건군 60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우리 군이 대규모 시가행진으로 그 위용을 선보였습니다. 우리 군은 올해를 선진강군의 원년으로 선포했습니다.

먼저, 안정식 기자입니다.

<기자>

선진강군의 진군을 알리는 북소리가 울려퍼집니다.

지난 60년, 국군의 역사가 영상으로 펼져지는 가운데, 대형 태극기가 펄럭였습니다.

이명박 대통령과 3부 요인, 군 원로 등 6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건군 60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이 거행됐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우리 군이 선진정예 강군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 높아진 위상에 걸맞는 국제적 기여를 통해서 세계인들의 가슴 속에 '닮고 싶은 한국군'으로 거듭나야 할 것입니다.]

깃발 춤 등 장병들의 역동적인 공연과 특전사의 고공강하, 헬기 축하비행, 태권도 시범 등 다채로운 축하 행사도 벌어졌습니다.

F-15K 전투기의 축하비행에 이어 서울 강남의 테헤란로에서 시가 행진이 이어졌습니다.

시가행진에는 국산 지대공 미사일 '천마'를 선두로 기계화 부대와 도보 부대가 대거 참여해 위용을 뽐냈습니다.

[황인경/서울 대치동 : 이렇게 씩씩한 군인들의 모습을 보니까요. 정말 마음편하게 잘 지낼 수 있을 것 같고요. 정말 자랑스럽고 멋집니다.]

특히 광복군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국군의 변천사도 한 눈에 볼 수 있어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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